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할 껄 이라고 생각한 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아이가 생기니 아이 낳기전에 미리 수술을 할 껄이라고 후회하게 된다 추운 겨울 밖에 있다 따뜻한 곳으로 들어올때 안경에 뿌옇게 김이 서리는 걸 보구 앞이 안보이는 불편함에 다른 사람들은 수술을 고민한다는데 나는 그것마저 재밌다고 생각할 정도로 라식 라섹 수술은 내 인생의 선택지에 없었다 근데 아이를 낳아보니 안경 불편하다 아이가 안경을 재밌어해서 뺐는건 물론이고 들고 있는동안 안경다리 뾰족한것에 찔리지나 않을까 걱정이되구 또 빼앗긴동안 보이지 않아 불편하기도 하고 다른 장난감은 몇번 갖고놀면 싫증내면서 안경은 뺏는 족족 제일 재밌는 장난감이 된다 대체 무슨 마음인걸까ㅎ 안경에서 소리가 나는것도 불빛이 번쩍이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다 아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