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몸에 좋기만 한 걸까요? 시금치 섭취의 주의점
시금치는 영양분이 가득한 채소입니다. 1/2컵 정도의 조리된 시금치를 통하여 매일 권장되는 비타민 A 복용량의 190 퍼센트를 얻을 수 있으며, 매일 필요한 철분의 20%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금치는 엽산이 풍부하여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고,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변비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들기름에 살짝 무친 시금치나물은 한끼 반찬으로도 먹기에 맛도 좋고, 된장 국물과 시금치는 잘 어울러져서 시금치된장국도 좋은 조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시금치지만, 과유불급은 시금치에도 적용되는 말입니다. 시금치를 대량으로 먹으면 차마 예상하지 못했던 불쾌한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양분의 부족한 흡수
시금치에는 철분과 칼슘과 결합하여 신체에 중요한 영양소를 덜 흡수시키는 화학 물질인 옥살산이 풍부합니다. 옥살산으로부터 철분과 칼슘을 지키려면, 시금치를 먹을 때 비타민 C를 섭취하세요. 시금치를 먹을 때마다 오렌지 주스 한 잔이나 토마토를 먹음으로써 철분과 칼슘을 몸에 더 잘 흡수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몸이 칼슘과 철분을 더 잘 흡수하도록 도와줍니다.
신장 결석과 시금치
신장 결석이 있는 경우 혹은 신장 결석의 위험이 있는 경우 의사는 시금치를 피하라고 권고할 수 있습니다. 시금치는 몸이 요산으로 변하는 유기 화합물인 퓨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몸에 높은 수준의 요산이 있으면 신장 결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며, 시금치의 옥살산은 또한 소변의 칼슘 옥살산염의 농도를 상승시켜 신장 결석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복부 팽만
시금치는 식이 섬유가 많습니다. 조리한 시금치 한컵 정도의 분량에는 섬유질 6g이 들어 있습니다. 당신의 신체가 적절한 소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섬유질이 필요하지만, 너무 많은 섬유질을 한꺼번에 먹으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시금치를 먹은 후에 잦은 방귀나 복부팽만 증상 및 장 경련을 경험할 수도 있으며, 한 번에 많은 양의 시금치를 먹으면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식단에 야채나 채소를 많이 넣어 섬유질을 늘린 경우에는 신체가 결국 고섬유질 식단에 적응되고, 섬유질 음식을 계속 먹으면서 복부 통증이 결국에는 줄어듭니다. 따라서 섬유질 식단에 익숙하지 않다면, 시금치를 먹을 때마다 물을 적절히 마시고 신체가 섬유질을 더 잘 소화시키도록 하세요.
시금치는 영양분이 풍부하며 맛도 좋아서 밥반찬 및 요리의 재료로 많이 쓰이고 있는 채소입니다. 적당한 시금치 섭취는 매끼니 식단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겠지만, 너무 많은 시금치 섭취는 대부분의 다른 채소와 과일도 그렇듯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푸드 다이어트로 시금치를 계획하고 있다면 포스팅의 내용을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다른 채소와 과일들, 그리고 적절한 단백질과 지방이 섞인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건강한 몸매와 순조로운 일상생황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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